충북 영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 격려해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군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영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및 보훈대상자 1,988가구에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 세트(1만5천원 상당)를, 노인·사회복지시설 33개소에는 쌀, 화장지, 세제 등을 전달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25일 오후 늘편한노인전문요양원과 엘림노인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군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짧은 시간이지만 노인들의 말벗이 돼 주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 군수는 위로의 말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해질 때까지 따뜻한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군민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특히 명절을 맞아 입소자들에게 더 적극적인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한필수 영동부군수도 시온성노인요양원과 소망의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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