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고양포돌이안전 작은도서관은 시와 어린이식물연구회가 함께 추진 중인 ‘우리함께 되살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총 2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 36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신은주 어린이식물연구회 생태 숲 연구가는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 가까운 자연 속 동식물 친구들에게 큰 선물을 주는 행동이고 나아가 우리 스스로, 그리고 가족들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한 재미있고 구체적인 사례를 이야기하며 본인의 평소 자원 재활용 실천 방향을 알려주었다.

신은주 생태연구가의 이야기에 이어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실생활용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일회용 페트병과 컵을 이용, 다육이 자동차 정원과 친환경 가습기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만들기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평소에 종이컵이나 나무젓가락을 자주 쓰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신은주 숲 연구가는 “이런 어린이들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며 “어린이때부터 환경 교육을 함으로써 올바른 습관을 양성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인식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고양 포돌이안전 작은도서관은 앞으로도 계속 어린이식물연구회와 함께 다양한 생태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며 다채로운 행사운영과 질 높은 정보자원 구축으로 고양시민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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