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신명나는 국악과 달콤한 와인의 향연이 또 한번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고유 음악인 ‘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 ‘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테마의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한국관광공사 9월 가볼만한 곳에 선정될 만큼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 축제는 기대만큼이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했다.

축제장 주무대인 영동천 일원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다.

축제를 불과 며칠 앞두고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서 축제상품분야 금상과 동상을 나란히 수상하는 희망메시지가 날아와 성공축제를 예감했으며, 이러한 긍정적 에너지는 축제장으로 고스란히 전해져 활기와 에너지가 넘쳐흘렀다.

반세기 역사를 가진 제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전통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지며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함께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도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포도로 만들어져, 향긋함과 달콤함이 일품인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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