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강원도 외국인 유학생 문화교류축전’ 및 ‘명예홍보대사 위촉’, ‘유학생 한마음 잔치’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강원도의 관광 및 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문화교류축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유학생 18명을 ‘강원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강원도 주요행사 참가 및 현장 진행요원 활동,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 등 강원도 브랜드 가치의 대외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3일 동해에서는 ‘강원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잔치’가 열렸다. 이날 도내 유학생 530여명이 동해시의 명소를 탐방하고 유학생을 위한 공연과 단합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강원대학교 쉬슈오 학생(중국)은 “축제를 통해 강원도를 좀 더 가까이 느끼고 강원도로 유학 온 다른 나라 학생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명예홍보대사 운영 활성화 및 다양한 유학생 행사를 통해 수도권에 몰리는 외국인 유학생의 도내 유입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내 대학과 협조하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해 나갈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갖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친(親)강원인’ 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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