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남미옥)가 지난 23일 국원초등학교에서 나눔장터를 열었다.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 및 자원순환 마을공동체 조성의 일환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장터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접수를 통해 장터에 참여한 가족이 각 가정에서 이용 빈도가 낮아져 애물단지가 된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날 장터에는 지역 농산물 판매부스와 국원초 학부모회의 먹거리부스가 운영되고 캐리커쳐, 네일아트, 타투,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체험부스는 센터의 다정다감 서포터즈 회원과 충주여자중학교 학생, 지역주민들이 자발적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나눔의 방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장터에는 자율기부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은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센터는 기부된 금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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