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지난 20일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어르신 17개 세대에게 안전한 외출을 위한 실버카를 지원했다.

복지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노인이동편의를 위한 실버카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비싼 실버카를 살 수 없어 낡은 유모차를 끌고 다니거나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지원했다.

수혜자 중 운곡면 이모(78, 여)씨는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것으로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경로당을 가거나 외출할 때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미희 관장은 “거동이 불편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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