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생애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의 유아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전 지역 공·사립유치원 270개원(공립 유치원 98개원, 사립 유치원 172개원)에 3분기 유아학비 182억4천5백만 원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 전원에게 지원되며, 1인당 공립은 월 11만원(학비 6만원, 방과후과정비 5만원), 사립은 월 29만원(학비 22만원, 방과후과정비 7만원)이다.

유아학비는 유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복지로, http://www.bokjiro.go.kr)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공·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재외국민 포함)이다

단,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누리과정(유아학비, 보육료)을 제공받는 유아에 대한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학비 지원을 통해 공·사립유치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모든 유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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