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개막 다음날인 오는 10월 9일 저녁 7시부터 금암동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육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회 전국 계룡 밀리터리 댄싱 경연대회’를 선보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춤을 소재로 軍과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고 화합하는 장을 연출하게 될 프로그램이다. 

시 재단과 육군 기획단은 지난 18일 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를 일반부 8개팀, 軍장병부 7개팀 등 총 15개 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본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방수도 계룡시의 軍문화를 상징하는 춤, 노래, 의상을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강인한 軍, 국민과 소통하는 軍, 등 계룡과 軍을 상징하는 요소를 춤을 통해 표현하게 된다. 

또 참가팀은 무대에서 율동하는 무용수와 함께 현수막 등의 연출소품을 구성하여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비롯해 재즈, 밸리, 방송, 스트릿, 스포츠, 힙합, 생활무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시상금은 총 2600만원으로 대상 1팀에게는 육군참모총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금·은·동상(장병/일반 각 1팀)은 각각 300만원, 200만원, 150만원의 상금과 장병부는 육군참모총장상, 일반부는 계룡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또 장려상 8팀에게는 각각 시상금 100만원과 양 기관장의 상이 주어진다.

경연대회 심사는 ▲동작의 역동성, 기술성, 능숙성의 동작구성 ▲표현의 다양성과 창작성 ▲軍문화를 상징하는 주제표현 ▲관중과 상호작용으로 관중의 호응도 및 함께하는 연출 등 4개 부문의 기준을 심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춤사위를 감상하게 될 이번 계룡 밀리터리 댄싱 경연대회에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軍문화축제’는 금암동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계룡대 비상활주로, 엄사네거리 등 계룡시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여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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