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수복(1950.9.28) 제67주년을 맞아 서울수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서울수복 사진전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수복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뜻을 기리기 위한 ‘서울수복 사진전’을 9.23(토) 10시 ~ 9.24(일) 18시까지 2일간 개최한다.

 서울수복 사진전은 ‘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서울도서관(좌측 공지) 앞에서 ▴ 6.25전쟁 당시 참상 사진 ▴ 서울수복 전투 경과 ▴ 서울수복 참전용사 40인 초상화 등이 전시된다.

 본 전시는 서울도서관 이용 시민과 서울광장 인근을 지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진전에 대한 소감 등 나라사랑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민참여 게시판’과 ‘서울수복 영상물 상영’ 등을 마련하여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참고로 참전용사 40인(▴해병대 31인 ▴육군 2사단 17연대 4인 ▴UN군 5인)은 해병대사령부에서 추천받아 전시하였다.

 한편, 9월23일(토) 서울광장에서는 해병대사령부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67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가 박원순 시장,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을 비롯한 국내·외 참전용사, 군인장병, 시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행사는 15시부터 17시까지 식전행사, 참전용사 입장,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 국민 의례, 영상 상영, 내빈 축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 된다

 식전행사로는 군악대 모듬북 공연, 택견, 군가 메들리, 의장대 공연 등이 있고, 축하공연으로는 초대가수 알리의 특별공연이 있다.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는 시가전투 및 중앙청 태극기 게양 등 서울 탈환시 장면이 재현되며, 태극기를 든 두 명의 전문배우가 라인을 타고 공중으로 올라 서울도서관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10시부터 19시까지 안보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안보사진, 연평도 포격전 현황 자료, 해병대 군복장비, 수색대대 특수장비, 전투식량 체험, 적 침투장비 등을 시민 누구나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축사를 통해 “6.25전쟁 당시 해병대를 비롯한 국군장병과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서울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국가안보와 나라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거듭 경의를 표하며, 안보특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