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27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강헌 대중음악평론가를 초대해 ‘가요로 만나는 파란만장한 한국대중문화사’ 북토크를 개최한다.

공식 직업은 ‘없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지만 와인, 축구, 명리학, 클래식을 두루 깊이 있게 섭렵한 강헌 평론가는 2016년 ‘강헌의 한국 대중문화사’ 1,2권을 연달아 내면서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대중문화사를 통해 동학의 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근현대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독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조만간 3,4권을 추가로 펴내 완간될 예정이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강헌 평론가가 선정한 가요를 함께 들으며 우리나라 대중 문화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아람누리도서관은 한미화 출판칼럼니스트와 함께 2014년부터 계절과 계절 사이에 만나는 북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한미화 출판칼럼니스트는 “이번 북토크는 벌써부터 독자들이 강헌 평론가의 이야기에 매료될 모습이 그려진다. 두 시간 동안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잘 이끌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북토크 주제만큼이나 파란만장하고 독특한 강헌 대중음악평론가를 만나려면 아람누리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rk)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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