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아산시청) 여자 하키팀이 충북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진행된 하키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체육대회 하키종목은 2017 아시아선수권대회(방글라데시)와 일정이 중복돼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지난 17일부터 21까지 충북 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열린 하키대회에서 아산시청 하키팀은 17(일) 부산KT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며, 한국체대(서울)2:0, 제주국제대를 4: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21(목) 평택시청(경기)과의 결승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를 거두어 동대회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하였다.

아산시청 하키팀은 전국 최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충남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였으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충청남도선수단의 목표달성에 청신호를 밝히며 기분좋은 출발을 선물하였다.

충청남도체육회 전병욱 사무처장은 결승전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올해 전국체전의 첫 단추를 잘 꿰어서 타 종목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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