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청장 김시록)은 21일 ‘동원훈련소집 수송사고 위기 대응 절차연습’을 실시했다.

동원훈련 수송사고 위기대응 절차연습은 동원훈련 병력수송 중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실전적 연습을 통해 수송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각 지방병무청에서 연 2회(상‧하반기 각 1회)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실시한 상반기 연습에 이어 진행된 이번 하반기 연습은 병력수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졸음‧과속운전 등에 따른 수송사고에 대한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전예방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 전적 연습으로 진행되었으며,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김지은 교수를 초빙하여 교통사고 위험예측 및 방어운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교통사고 처리요령에 관한 특별 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또한 각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동원훈련 병력수송 전 입영확인관 · 안전관리 요원 등에 대한 임무교육을 실시하여 위기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충북병무청은 동원훈련 병력의 안전수송을 위하여 지난 3~4월에는 병력동원훈련 수송로 4개구간 및 집결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5월에는 병력수송 지정업체 방문 ‘안전수송 간담회’를 통해 안전 수송 사전 준비 및 차량 점검, 운전기사 교육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한 바 있으며,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공고히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충북병무청의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4년 4회 500여명, 2015년 3회 400여명, 2016년 4회 500여명 등 동원훈련 병력 수송을 사고없이 완벽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5회에 걸쳐 500여명을 대상으로 동원훈련 수송을 안전하게 실시하고 있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연습으로 교통사고 사후처리도 중요하     지만 이에 못지않게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      다”며 “연습 중 도출된 미흡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하고 정     기적인 절차연습과 사전 점검 등 병력동원훈련 참가 예비군의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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