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소장 이철수)가 청주시 소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20일 제1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설치 후 최초로 치러진 경연대회로 청주시 소재 7개 고등학교에서 14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충북대학교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지한, 대전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김진우, 청주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소방장 박지영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경연은 각 팀당 학생 2인으로 구성되어, 심장마비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여 3~4인이 응급상황 연출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2인 1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상은 최우수상 청주대성고등학교 1팀, 우수상 운호고등학교, 청주대성고등학교 2팀, 장려상 금천고등학교, 운호고등학교,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3팀이 수상하였다.

흥덕보건소는 충청북도 내 최초 ‘보건소 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설치 후 현재까지 약 2만4천명의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현재 11회 2,411명을 교육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로 인해 학생들에게 응급처치능력을 함양시키고, 생명존중의식을 인식시킨 소중한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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