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소방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및 특정관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0일에 이르는 긴 추석명절을 대비해 가스누설 유무, 누설 전류측정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는 것으로, 군은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시정 조치해 주민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종사자 안전교육 이수 및 자격자 근무 여부 ▲각종 검사 관련 실시 여부 ▲충전시설 및 판매시설 운영실태 ▲시설물 가스누출과 배관 및 시설물 부식 여부 ▲소방시설 적합 여부 등이다.

또한, 특정관리시설 점검을 통해 준공 후 10년에서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시설물과 건축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요소가 제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의 보수, 보강 등의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한철 군 안전건설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가스전기시설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마을 및 사업장에 위험요소가 발생하면 안전건설과(830-3543)나 해당 읍․면사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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