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추석 연휴 여수밤바다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하나로 조화되는 야경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이달 말까지 총 5000만 원이 투입된 장군도와 돌산 진두해안길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경관조명의 연출 색상과 시간의 통합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하멜등대, 종포밤빛누리, 종포해양공원, 여객선터미널, 이순신광장, 남산동, 소호동동다리 등 7개 지역 경관조명의 통합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봄은 녹색, 여름은 파란색, 가을은 자홍색, 겨울은 오렌지색으로 조명 연출이 가능케 됐다. 또 ‘플래시’, ‘파노라마’ 등 특수 효과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밤바다 야경이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체계적인 경관조명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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