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걷기 열풍에 푹 빠졌다. 전 군민 걷기운동 실천 생활화를 위한 시작종이 오는 22일 횡성에서 울린다.

횡성군은 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 걷기지도자이며 상지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강옥 강사와 대한걷기연맹 조윤경 걷기 전임강사를 초빙해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횡성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바르게 걷기 지도자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바른 걷기와 교육법, 걷기 자세교정 등 이론 및 실습을 겸한 이번 교육은 걷기리더가 가능한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걷기운동을 보급할 걷기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걷기 실천율 향상 및 걷기 생활화로 전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오는 10월 26일 걷기 붐업 조성의 일환으로 공무원 및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바르게 걷기교육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10월 14일에는 횡성군민대통합갑천면위원회(위원장:조창호)와 갑천면건강위원회(위원장:홍의재) 주관·주최로 횡성호수길 걷기대회를 개최하며, 11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갑천면 건강플러스마을 19개리 2,200명을 대상으로 걷기 자세 교정 등 걷기 실천교육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마을별 순회교육 방식으로 걷기 붐 실천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지도자과정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전 군민이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에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의 변화에서부터 이끌어내 횡성군 전역에 걷기 생활화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겠다”는 장기적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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