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20일 아산시 선장면 일대마을 마을기업에서‘도랑살리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증평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이 참석해 도랑을 살리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도랑살리기사업’은 생활하수와 농약, 쓰레기 등으로 오염․훼손 된 도랑을 살리고 청정마을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이다.

군은 올해 도랑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신규사업대상지 3개소(사곡1리 궁전천, 남하2리 둔덕천, 율1리 율리천)와 사후관리사업대상지 2개소(석곡 2리 광덕천, 노암 2리 백암천)의 도랑을 살리기 위해 사용된다.

사업내용은 △퇴적물 준설 △쓰레기 수거 △수생 식물 식재 △주민교육 △캠페인 실시 등이다.

홍성열 군수는“도랑살리기사업은 옛 도랑의 수질과 수생태계 회복, 마을공동체 의식 강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큰 공동체 복원사업이다”며“올해도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그린시티 증평의 이미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년부터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을 통해 남차천, 송산천, 백암천, 한천, 수현천, 광덕천 등 총 6개소의 도랑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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