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민족통일괴산군여성협의회(회장 김전순)는 20일 괴산읍 소재 보훈공원 내에서 초, 중, 고 학생 및 일반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글짓기(운문, 산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괴산군 민족통일괴산군여성협의회가 주관하고 괴산군,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북부보훈지청, 괴산군 보훈회가 후원했다.

민족의 얼과 순국선열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바로 알리고 차세대들이 통일에 대한 생각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과 여가활동을 위한 사회복지기금으로 진행됐다.

입상자 발표 및 시상은 10월 29일 오전 11시 민족통일괴산군협의회 월례회의 시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1등 3명(초,중,고 각 1명, 상금 7만원씩), 2등 6명(초,중,고 각 2명, 상금 5만원씩), 3등 9명(초,중,고 각 3명, 상금 3만원씩), 일반 특별상 (2명, 상금 5만원씩)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초중고 학생 참가자 전원에게는 5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김전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북한 핵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국토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나라사랑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보훈공원을 알리고자 오늘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익 괴산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민족통일괴산군여성협의회에서 주관한 제1회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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