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축제‘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8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21일부터 영동군 영동천 일원에서 나흘간의 신명나는 여정을 시작한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의 만남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풍성한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동군과 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 등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대한민국 국악의 성지 50년을 담다’와‘영동와인 마음을 홀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만족 감동의 축제로 꾸며진다.

더욱이 2017 영동포도축제에서 짜릿한 흥행가도를 달렸던,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심혈을 기울여 도전하는 두 번째 무대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윽한 와인 향기 속에 전통국악과 퓨전 국악이 어우러지며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끌어당기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축제 첫 날(21일)은 △축제성공기원 타북식(10:00 국악체험촌) △숭모제(10:30 난계사) △어가행렬 및 난계거리퍼레이드(15:30 영동역~영동제1교) △개막식 및 축하공연(19:00 영동천 특설무대) 등이 열린다.

둘째 날(22일)에는 △종묘제례악 및 일무(16:00 영동천 특설무대) △한국와인대상 결선(14:00 유원대학교 와인프라자) △축하공연 및 열정콘서트(18:30 영동천 특설무대) 등이 열린다.

셋째 날(23일)에는 △전국국악경연대회(10:00 영동천 특설무대) △7080 라이브 기타보컬공연(15:00 와인축제장 외부무대) △와인토크쇼(18:00 와인축제장 외부무대) △축하공연 및 국악퓨전콘서트(18:30 영동천 특설무대)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24일)에는 △풍물경연대회(10:00 게이트볼장) △폐막식 및 연예인초청 축하공연(18:20 영동천 특설무대) △대동놀이 한마당(20:30 영동천 특설무대)이 이어지며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올해도 군은 영동전통시장 앞 도로 360m 구간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 2개의 간이 공연장과 전통놀이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전통시장상인회 협조로 전통 먹거리 판매공간, KIDS존,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을 강화했다.

또 축제기간 동안 국악기 전시 및 판매, 국악기 연주 체험, 국악 포토존, 전통 문화공연, 와인 판매 및 시음, 코르크 아트 체험, 와인족욕 등 국악과 와인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국악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50주년 특별 전시관을 마련, 다양한 국악프로그램과 함께 국악의 과거·미래의 모습을 흥미롭게 표현한다.

아울러 연계행사로 전국국악동요대회, 난계국악학술대회, 한국와인대상 등 전국 단위의 문화·체육행사가 열려 문화와 예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과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와 와인칵테일, 달팽이 꼬치 등 특색 있는 음식들도 선보인다.

또한 갖가지 형상의 토피어리 공원과 야간 유등 설치로 축제의 감동을 더한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는 국악의 혼과 와인의 향이 함께하는 특별하고 낭만적인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 “깊어가는 가을, 이 곳에 방문해 국악과 와인의 매력과 영동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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