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월 23일 낮 12시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정책축제인 ‘제2회 부산정책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정책박람회는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듣고 토론하고 상담하는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로서, 민선 6기 시민중심의 시정을 표방하는 서병수 시장의 대표적 시민소통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메인무대 행사로는 부산시민의 정책관심도를 높이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도전정책골든벨’ 행사는 부산의 핵심 브랜드 사업에 대한 정책퀴즈쇼로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관람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부산과 친근한 개그맨 양상국의 진행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전략자문단이 정책제안을 하고, 공무원과 토론하는 방식의 ‘정책제안발표회’와 6개의 자발적 시민그룹이 다양한 정책에 대하여 ‘시민토론회’를 갖고 수렴된 정책제안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정책제안발언대’도 진행된다.

이밖에 온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정책보물찾기 ‘정책차보차’, 어린이 놀이마당, 재활용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등 행사도 펼쳐진다.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상담하고, 부산시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정책 부스도 설치된다,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 구․군, 공공기관, 시민단체들이 참가하는 97개의 정책부스에서는 정책 토론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시 핵심 브랜드 사업과 다복동 전시 부스 등 시민과 밀접한 주제의 정책부스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시의 정책을 홍보하는 부스에서는 로봇댄스 경연대회, VR체험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시민단체부스로는 부산대학생동물보호연합 등 30여개의 시민단체가 정책을 제안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정책박람회 홈페이지(www.busan.go.kr/policyexpo), 부산시 SNS(트위터, 블로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하여 도전정책골든벨 참가시민 및 시민제안정책을 접수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정책상담 및 제안접수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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