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9일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제12회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대표 송선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등의 실상을 알리고,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여성 폭력 관련 유관기관과 시설, 여성단체, 지역주민이 참여해 폭력 예방 퍼포먼스와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

부대행사로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예방 관련 10개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각 체험부스에서는 ‘소망 꽃 키우기’, ‘남자? 여자? NO! 성차별 없는 놀이 한마당’, ‘행복한 반짝임’ 비즈공예 등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렸다.

윤동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페스티벌은 여성·아동 폭력의 심각성을 알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활기차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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