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시·군,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새 정부의 주택 정책에 대한 선도적 대응에 나선다.

도는 19일 충남연구원에서 도 및 시·군, 충남연구원, LH, 충남개발공사, 국토연구원, 토지주택연구원 등 주택업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주택정책 방향과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정부 주택 정책에 대한 전망을 토대로 선도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특히 정부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토연구원, 토지주택연구원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관호 도 건축도시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토연구원 천현숙 박사가 ‘새정부 주택정책 방향과 충남의 대응방향’을, 토지주택연구원 김옥연 박사가 ‘주택정책 변화 및 공공임대주택 확보 다각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충남연구원 권영현 실장의 주재로 김관호 건축도시과장, 목원대학교 정재호 교수, 충남개발공사 임성빈 본부장, 충남연구원 임준홍 지역도시연구부장, 임형빈 책임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새 정부 주택정책에 대한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이밖에도 시·군 주택담당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군별 주택 수요 예측과 공적임대주택 후보지 발굴 여건 등을 공유하고 도 및 유관기관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중앙부처 정책 동향에 대한 도-시군-유관기관 간 이해와 정보 공유를 통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주택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관호 도 건축도시과장은 “정부의 주택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적인 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뿐만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남개발공사 등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보조를 맞춰 새정부 주택 정책을 선도, 도민을 위한 원활한 주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