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한 제6회 김치품평회에서 ‘㈜예소담(대표 윤병학‧청원구 북이면 내둔리)’ 김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치품평회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촉진 및 우수브랜드를 선발하여 육성하는 대회로 김치산업진흥법에 따라 ‘12년부터 실시되어 올해 6회째 개최되었다.

배추김치, 깍두기, 갓김치 등 전국의 유명 김치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품질평가, 위생평가, 안전성 검사 등의 심사를 거쳐 전국 31개 업체 중㈜예소담이 최우수상(최종 2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2012년(동상), 2015년(우수), 2016년(최우수)에 이은 4번째 수상이다.

㈜예소담의 김치는 상당구 미원면에서 생산되는 배추의 60%를 계약재배하여 원료를 조달하는 등 100% 국내배추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산원료 사용, 학교·군부대 등 납품, 일반소비자 50명이 평가하는 품질(외관, 맛, 기호도) 평가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산업을 적극지원하고, 시민에게 안전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예소담은 청주시에서 주최한 농식품 해외마케팅 수출상담회․판촉행사(2016년 중국, 2017년 베트남․미국)에 적극 참여하여 현재 네덜란드, 중국, 싱가포르 등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0.8톤/6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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