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인적자원 개발로 지역 주민의 취업과 창업을 도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 2017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공모,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3월부터 횡성한우특화산업 인력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김주용)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횡성한우를 부위별로 분할, 정형, 발골하는 식육처리기능과정과 횡성한우와 그 부산물을 이용한 신메뉴 개발 및 가공제품을 통한 조리기능 전문인력을 양성해 주민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생 총 39명을 대상으로 각 과정별 26회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2017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횡성한우특화산업 인력육성사업) 참여 교육생 중 2팀이 제6회 횡성더덕축제에서 열린 횡성더덕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횡성한우를 이용한 콩 더덕국수, 더덕이 바사삭, 더덕 견과바로 대상(김묘승&김은경 팀)을 수상해 본 사업 추진을 통한 쾌거를 이루어냈다.

김옥환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이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교육참여자의 횡성더덕요리경연대회 수상을 통해 교육의 성과를 알리고 사업 참여자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 생각되며, 앞으로 본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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