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9. 18.(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도내에서 치러지는 ‘8대 대규모행사의 차질 없는 추진’과 강원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우선, 지난 16일 행사가 끝난 ‘2017년 오송뷰티화장품엑스포’와 15일에 개막한 ‘2017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치하하고,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205개 기업, 40개국 1,238명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8만3천명이 다녀가 오송이 ‘K-뷰티 선도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 자리였으며,

이는 그동안 끊임없는 콘텐츠 개발 등 행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을 전부 수용하지 못해 아쉬운 점이 있었으니, 내년에는 행사장을 크게 확대하여 희망하는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15일 체전 최초 전국체전 이전에 개최하는 ‘2017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장애인 먼저! 충청북도’의 의미를 담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온국민이 화합하는 자리였다고 생각하며, 

체전이 끝나는 19일까지 당초 목표였던 ‘종합순위 1위’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과 관련하여 사드배치 문제로 한중관계가 경색되어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페스티벌이 한중 관계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중국인유학생 뿐 아니라 한중 친선교류 관계자, 한·중 관련 업무담당공무원, 대중 수출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한·중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지사는 회의 말미에 강원과 호남을 잇는 ‘강호축’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지금까지 국가균형발전은 ‘수도권에 대한 비수도권의 발전’, ‘도시에 대한 농촌의 발전’으로만 인식하였으나, 이제는 ‘경부축 에 대한 강호축 발전’의 개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강호축 발전’은 그동안 낙후지역에 대한 점 개념의 개발에서 점과 점을 연결하는 선 개념의 연계사업, 즉, 연계교통의 발전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충북선’과 ‘중부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은 이런 강호축 발전사업의 일환이며, 그에 따른 연구를 통해 논리를 개발하고, 정치권과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등과 공조를 벌여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마지막으로 추석연휴기간 동안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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