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이하 전통공예협회)가 주관하는 ‘2017 한국 전통공예명장 선정전’에 충북, 경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55명의 공예인들이 대거 참여해 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주시와 전통공예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7월 1일부터 2개월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9월 15(금)일에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총 55명의 공예명인들이 신청접수를 하였으며, 이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9명, 서울 7명, 전남 4명, 부산 3명을 비롯하여 대구, 경남, 인천, 대전, 강원, 충북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골고루 참여하였으며 우리 지역 충북에서도 가장 많은 14명의 유명 공예인들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참여 공예인들의 수준 또한 다수의 광역자치단체 공예명장과 전수자, 이수자를 포함하여 전국 공모전 대통령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등 한국 대표하는 전통공예명인들의 대거 참여해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규모 공모행사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한국전통공예명장선정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예명장심사는 공예, 문화. 관광 등 각 분야 14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9월 30일에 최종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공예비엔날레 행사기간인 10월 중에 시상식 및 전통공예명장 작품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청주시는 금번 전통공예명장 선정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공예의 참 장인을 발굴하고 한국전통공예명장으로 선정, 대우, 지원함으로써 침체기에 있는 우리나라 전통공예산업발전의 큰 활력소가 됨과 동시에 공예의 도시 청주, 세계적 수준의 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문화의 도시 청주의 도시이미지 제고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청주 전통공예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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