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0일간 이어지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원활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와 근무요원을 보강하는 등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모든 하수 처리시설에 대해 4개반 8명의 점검인원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동안 매일 15명씩의 인원을 종합상황반과 현장근무조로 편성해 수처리공정을 유지키로 했다.

또 하수처리장 주변과 미호천 제방도로 등에 대한 환경정비와 불법투기를 단속하고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은 하수처리장 및 미호천 제방도로에 대한 환경정비 및 불법투기단속을 실시해 귀성객 환영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한편 늦더위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파기, 모기 등 병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는 주변마을 및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주 2회 걸쳐 실시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 하수처리에 이상 없도록 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노력하고 있다”며 “고향에서 풍성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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