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승훈 청주시장이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론볼 경기가 열리는 장애인스포츠센터 론볼장을 방문하여 전국의 론볼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론볼 종목은 골프만큼 일반인들이 많이 즐기는 경기이며, 프로와 아마추어 세계선수권 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흰 유니폼을 반드시 착용해야만 경기장 출입이 허가되는 등 매우 전통적이고 예의를 중시하는 경기로,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하며, 총 289명(충북 24명)의 선수가 출전해 승부를 겨룬다. 이 날은 남자 단식, 남자 3인조, 혼성 단식, 혼성 복식, 여자 3인조, 여자단식 경기가 열려 경기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승훈 청주시장은“그동안 불굴의 각오와 투지로 노력한 선수들의 굵은 땀방울에 박수를 보내며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장애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17년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34개 경기장(청주 11개)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8천여 명이 참가한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2017년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70개 경기장(청주 24개)에서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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