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자율적 청소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깨끗한 충남 만들기’ 사업과 주민자치와 연계, 지역 주민과 기업,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여하는 유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깨끗한 충남 만들기’ 사업을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마을 만들기 사업 △그린 홈 으뜸아파트 등과 협업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깨끗한 충남 만들기 사업에 대한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동네자치 등 주민자치와 연계해 참여와 확산을 통한 사회적 붐업조성과 사후관리 등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세부적으로 깨끗한 충남 만들기 참여 확산 및 붐업 조성을 위해 △시군별 민·관 협의체 구성·운영 △시군별 캠페인 실시 △클린구역 관리 시범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주민자치와 연계해 △도시, 농촌 등 깨끗한 마을 만들기 유형별 가이드라인 마련 △주민자치 자율적 청소 사후관리 평가제도 마련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 발굴 및 교육실시 등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지속가능한 사후관리를 위해 △2년 주기 컨설팅 실시 △사후관리 평가 △우수 주민자치조직 인센티브 제공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주민자치 조직 청소 분야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주민자치 조직에 시상금 형태의 일회성 인센티브가 아닌 클린하우스,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분리수거함 등 청소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도비 지원 사업에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깨끗한 충남 만들기는 행정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주민자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올해 주민자치와 연계 강화를 통해 추진되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에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부터 깨끗한 충남 만들기 사업을 추진, 도심과 농어촌, 공원, 산, 하천·호소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불법투기감시단 운영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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