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국 시·군, 마을 주민들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성과에 대한 공유와 확산을 통해 공동체 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1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5개 분야 25개팀,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콘테스트 결과 증평군은 시·군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은상(국무총리상)과 함께 시상금(2,000만원)을, 충주시 공이마을은 경관·생태 분야에서 입선(장관상)과 함께 시상금(700만원)을 받았다.

증평군과 충주시는 지난 6월과 7월 우리도에서 시행한 1차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충북 최우수 마을로 선정되었고, 8월 농식품부의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이번 전국 콘테스트에 출전하였다.

2016년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농촌운동분야에서 ‘증평군 통미마을’이 동상을 수상하고, 문화·복지분야와 소득·체험분야에서 ‘충주시 수회마을’과 ‘영동군 임계마을’이 수상한 바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주민과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노력하여 얻은 값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마을의 특색과 주민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더욱 확대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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