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부터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까지 4회 연속 오송, 그리고 엑스포에 애정을 갖고 참가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기업은 부산에 위치한 ㈜자연지애(대표 반명숙).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기초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 색조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자연지애는 지난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인연으로 매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다.

매년 따뜻하게 맞아주는 충청도민의 마음과 많은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참가하게 된다고 반명숙 대표는 설명한다.

반명숙 대표는 “2013년 충청북도와 오송과의 인연으로 박람회에 참가했는데, 전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님과 홍콩박람회에서 부스마다 오송박람회 홍보를 했던 것이 가장 크게 기억이 남는다”며 “거제가 고향이지만 충청북도에는 무언가 따뜻한 끌림과 애정이 있어 매년 참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연지애는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해외에서 진행되는 화장품·뷰티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고사하고 오송엑스포에 참석했다고 한다.

“해외에 나가서 제품을 홍보하는 것도 좋지만,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해외 못지않게 많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충청북도가 K-뷰티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만큼 점차 발전되는 모습이 보여서 매년 참가하는 기업으로서 뿌듯함을 가지고 있다”고 반 대표는 밝혔다.

반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오송에 사업을 진행할 구상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반 대표는 “충청북도가 바이오와 화장품의 메카로 떠오르는 만큼, 우리 자연지애도 충청북도와 함께 동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자연지애가 충청북도, 나아가 대한민국과 K-뷰티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근석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2013년부터 매년 엑스포에 참가하는 자연지애 반명숙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연지애 뿐만 아니라 엑스포에 참가하는 기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2018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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