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시장을 극복하기 위하여 동방교역의 중심지인 대만시장 확대를 위하여 9.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강원도 우수상품 전시판매행사를 개최하여 대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 중화권 선도 소비지역 대만에「강원도 우수상품」홍보 강화

강원도는 9.17일부터 9.19일까지 3일간 대만 타이페이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리는 「한국 우수 디자인 상품 전시회(Korea Good Design Products Fair)」에 도내 10개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참가품목은 식품류, 화장품, 생활용품으로 대만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선정 하였다.

* 참여업체 : 10개 업체(식품류 4, 화장품 5, 생활용품 1)

최근 우리도의 대만수출실적(2016년)은 2010년 대비 48% 감소(‵10년 49,344천불→‵16년 23,537천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식품류 및 화장품의 경우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대만 소비패턴에 맞는 제품개발 및 적극적인 홍보를 한다면 수출실적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 강원도 상품 대만 수출현황 >

 ▪ 수출액 : (10년) 49,344천불 → (16년) 25,537천불(‘10년대비 48%↓)

 ▪ 주요품목별 수출액

  - 화장품 : (10년)   148천불 → (16년)  361천불(‘10년대비 144%↑)

  - 식품류 : (10년) 1,495천불 → (16년) 5,286천불(‘10년대비 254%↑)

    * 2017. 7월 기준 : 화장품 445천불, 식품류 2,383천불

특히, 식품류는 최근 대만 일반 근로자층의 임금정체 등으로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 식품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만큼 품질 신뢰도 제고 및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화장품의 경우 품질 관련 요소가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므로 도내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품질향상에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만 강원상품 전시․판매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5개월여 앞두고 한류문화, 올림픽 및 겨울관광 홍보와 연계하여 진행하므로써 우리도의 우수상품 홍보 및 대만시장 수출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수출상담회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

이번 한국 우수 디자인 상품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10개기업을 대상으로 9. 17일과 9. 18일 이틀간 매일 1회씩 현지 바이어 26개 업체와 1:1매칭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섭외된 바이어 대부분의 업체가 강원도산 신선농산물, 식품류, 화장품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계약 추진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어 최근 사드 영향으로 중국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류, 화장품 업체들의 중화권 시장 수출확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 >

 ▪ 일  시 : 2017. 9. 17. ~ 18.(2회)

 ▪ 장  소 : 대만 타이페이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6층 전시장)

 ▪ 내  용 : 도내 수출업체, 대만 유통업체 1:1 수출입상담 등

 ▪ 현지바이어 : 26개업체(옥타회원사 10, 대만현지유통업체 16)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앞으로 이번 전시판매행사 및 수출상담회 결과를 토대로 강원무역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수출업체와 대만의 유망한 유통 기업간의 매칭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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