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보건소는 15일부터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제한이 발생한 뇌병변, 지체장애 등 독거 장애인을 대상으로「나도 셰프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자원봉사 요리사와 뇌병변, 지체, 독거 장애인 이 참여해 신체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조리활동은 실생활에 적극 활용될 수 있고, 사회참여 활동 및 건강증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계절채소를 이용한 골동반<비빕밥>을 시작으로 하반기 총 6회기에 걸쳐 그룹 요리활동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장애인들에게 사회적 활동영역을 확대해 자신감을 향상시켜 자립생활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는 소회를 피력하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건강에 관련된 접근은 보건소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의존도가 높은 뇌병변, 지체장애인들에게 신체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가능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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