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임동면 위1리 봉답마을 35세대에 LPG를 공급할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고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안동시에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없어 연료비 부담이 많은 임하댐 수몰 이주민의 취사․난방비 절감과 연료사용 편리성을 높이고자 추진했다.

지난해 길안면 송사리 LPG소형저장탱크 시범보급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임동면 위1리 봉답마을, 예안면 정산1리 면소재지마을 2개소에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임동면 위1리 봉답마을의 경우 주민부담 2천8백여만원을 포함, 총공사비 2억8천5백여만원을 투입해 LPG개통식과 함께 35세대에 가스공급을 위한 준공식을 갖게 됐다.

안동시는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1.9톤 소형저장탱크 1기, 0.9톤 소형저장탱크 1기, 배관망 497m를 매설하고 가스공급을 지역 업체가 담당하도록 해 안전하게 LPG를 공급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 제2호 임동 위1리 봉답마을 LPG소형저장탱크 준공으로 수몰 이주지역 주민의 연료사용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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