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어상천초등학교(교장 고경석)는 9월 14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을운동회 연계Open class」를 운영하였다.

기존의 운동회 형식을 탈피하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육 수업으로 운동회를 계획하여 다 함께 참여하는 체육 수업의 정착과 더불어 교육과정의 재구성 및 체육교과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계획하였다.

본교 특색활동인 문화예술교육활동으로 운영되는 사물놀이(국악) 공연과 붐바스틱 체조로 수업을 열고 난 후 ‘땡땡땡’ 학교 종소리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나빌레라!(부채춤)」, 「점핑 에베레스트(뜀틀)」, 「4분의 기적!(심폐소생술)」 등 8개의 재구성된 체육과 활동들을 참여하면서 함께 협력하고 도전하는 즐거운 시간이 가졌다.

2학년 조효린 학생은 “선생님들이 멋지게 시범을 보인 붐바스틱 체조가 너무 신나고 하루 종일 우리가 좋아하는 체육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체육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운동회 때 아이들 활동을 구경만 하다가 직접 체육 수업에 참여하니 초등학생이 된 듯한 기분이 들고 아이와 함께 신나게 뛰고 웃을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경석 교장선생님은 “체육과 교육과정구성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마련한 학부모참여수업이므로 자녀와 함께 초등학교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좋은 수업,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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