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관내 곳곳에서 벌초가 한창인 가운데, 예초기에 의한 부상과 벌 쏘임 등의 안전사고 발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예초기 사용 시 긴 옷, 장갑, 장화를 신고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사용하고 주변을 살피어 장애물을 확인 후에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작업 반경 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예초기 칼날에 돌이나 나무에 부딪히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뱀 물림이나 벌 쏘임 사고에도 주의해야 하는데, 뱀에 물리지 않으려면 발목이 긴 장화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나무막대기로 주변 풀숲을 헤쳐 뱀이 있는지 유심히 살펴야 한다. 아울러 화려한 색상의 옷을 피하고 향수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해 벌 쏘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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