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유공자 규암면분회(회장 조남훈) 및 베트남참전 유공자 규암면분회(회장 하현식)에서는 지난 15일 규암면 오수리 6·25 및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비 광장에서 지역의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관련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려 후세에 남기기 위해 건립한 추모비 건립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공로패 수여와 6·25 및 베트남 참전시 젊음을 바쳐 나라를 수호하다 산화한 참전 유공자의 넋을 기렸다.

조남훈 회장은 “1991년부터 해마다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며 추모제를 통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잊지 말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모제에 참석한 이용우 군수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피와 눈물 속에서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추모제를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구축하여 진정한 평화를 지켜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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