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공동주택시장 안정화 대책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8월말기준 미분양은 2,165호로 전달대비 1,295호 줄었다. 그러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내 후속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미분양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공동주택 공급 집중으로 인한 미분양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급 조절이 시급한 상황이다.

(2017~2020년까지 임대주택을 포함 34,028호 공급(준공)이 예정)

이날 간담회에는 동남지구,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내 분양예정자, 개발사업자, 분양자, 개발사업담당자(시,도) 등 30명이 참석하였다.

시는 최근 아파트의 미분양 증가 및 가격하락, 거래량 감소 등 아파트 공급과잉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참석자들에게 청주시 주택시장의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여 무리한 분양으로 사업자뿐 아니라 청주시 주택시장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 야기되지 않도록 공급 시기조절 및 미분양주택, 분양주택용지의 임대전환 검토, 신규 주거단지 개발시 인구증가에 대한 세밀한 분석으로 주거단지를 계획할 것을 당부하였다.

청주시 공동주택과장(신춘식)은 ‘민간사업자 등에게 공급조절을 유도하는 등 공동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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