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춤축제의 상호 협력체제 구축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춤축제연맹(FIDAF :Federation of International Dance Festivals) 집행위원회 회의가 14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집행위원회 회의는 이날 사무국 총재를 맡은 구본영 천안시장과 사무총장인 박상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사무 부총장인 에밀 디미트로브 불가리아 대표, 공동의장 귤한 오자노글루 터키 민속무용협회 회장, 공동의장인 상명대 조남규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회 위원 증원 △회의개최 일정 △위원회 구성 △회원 지원 방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각국 민속춤공연단과 민속 춤 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해 상호 교류의 장을 향후에도 마련하자고 약속하고 연맹을 통해 문화교류 행사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국제춤축제연맹은 세계 각국의 춤축제를 연결하는 협력체제”라며 “흥타령춤축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천안을 춤의 메카로 활성화하는 등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춤축제연맹은 흥타령춤축제와 춤의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세계에 홍보하는 중심축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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