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14일(목)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학대신고 의무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무상 아동학대 범죄를 인지할 가능성이 높은 신고의무자 직군인 사회복지 및 아동복지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 김성제 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아동학대 신고요령 및 처리절차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교통정보안내기,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아동학대신고의무자 외 동 주민센터 통장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시설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인권보호관 지정 및 전용 신고함 설치 등 외부감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를 확대 추진함으로써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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