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임승범)가 13일부터 15일까지 연구소에서 도내 각 시군 축산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축종별 가축관리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신규 시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 상반기에 이은 2회차로, 종축 사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한우·돼지·닭 등 축종별 전문 강사를 초빙, 컨설팅 교육과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가축 및 축산현장에 대한 전문지식, 경험 등의 부족으로 농가 행정지도 업무에 어려움이 초래되지 않도록 공무원의 참여식 현장체험 및 가축관리 실무에 중점을 뒀다.

13일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축산환경, 가축분뇨처리 및 악취발생 원인 규명 등 해소방안,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 질병관리에 대한 질병별 대처 요령 등 현장 컨설팅과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교육이 실시됐다.

14일 교육은 가축번식 인공수정 등 한우의 임신과 분만 전후 사양관리, 소 건강 상태 점검 요령 등을 주제로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닭 사육단계별 환경, 시설 환경관리, 질병별 대처 요령 등 현장 컨설팅 실시를 진행하고, 소양교육으로 친절교육 강사를 초빙 민원인에 대한 공무원의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승범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매년 지속되는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각 상황에 맞는 철저한 가축 사양 관리가 필요하다”며 “가축 관리 소홀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시군 축산관계 공무원들이 가축관리 현장교육을 통해 사양관리를 익히고, 가축 전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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