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간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공갈등 관리 및 민·관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갈등 관리 전문성 제고와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간부 공무원, 공공갈등 및 민·관 협치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특강은 한국갈등학회 서정철 이사가 ‘시화지구 갈등 해결 사례를 중심으로 보는 공공갈등 관리’를 주제로 강의가 실시됐다.

이어 이명신 비영리경영연구소장이 ‘민·관 협치 활성화 방안 및 타 지역 정책 추진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병덕 도 도민협력새마을과장은 “이번 교육은 도에서 관리 중인 갈등 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찾고, 민·관 협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을 주요 대상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 과장은 또 “앞으로 문제 해결형·맞춤형 갈등 교육 및 민·관 협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도정에 대한 도민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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