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9월 13일 오후 5시, 충북도청 광장에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성화 환영·안치식’을 개최했다.

오전10시, 충주 천지인성단에서 천제봉행과 칠선녀의 정성으로 채화된 성화는 음성, 진천 등 충북의 4개 시군을 봉송하며 환영 속에 도청에 도착하였다.

청주시청부터 도청까지 20명의 주자 봉송(2구간)이 이어진 가운데, 시민들은 거리응원과 환호로 성화를 즐거이 맞이했다.

환영·안치식에서는 성화를 환영하는 풍물패놀이와 난타공연이 펼쳐졌다.

성화안치는 봉송주자로 나선 성기용씨(주주자)가 직접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성화를 인계하고, 이 지사의 성화대 점화로 이뤄졌다.

특별초청으로 마련된 청주맹학교 “브라스앙상블팀”의 감동의 관악공연은 행사의 화룡점정으로 장애인체전에 큰 의미를 더해줬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번 장애인체전은 체전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보다 먼저 개최된다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국민화합과 번영의 스포츠 대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띤 응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안치된 성화는 내일(14일) 오전9시30분에 도청광장에서 출발식을 갖고, 옥천 영동 등 충북의 7개 시군을 돌아 주개최지인 충주시청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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