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8월 21일부터 8월 24일(3박4일)간 실시한 2017년 을지연습에 대한 자체 강평 보고회를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박신원 육군 제37보병사단장과 정용근 충북지방경찰청2부장 등 충북도 실‧국장 및 군‧경 관계관 12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2017 을지연습’ 실시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 충무계획의 보완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에 앞서 을지연습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 하였고, 이어서 군사 및 경찰분야, 행정연습(충북도)에 대한 강평보고를 하였으며, 보고결과에 대한 문제점 및 보완사항에 대하여는  충무계획에 반영하여 더욱 발전된 「2018 을지연습」을 대비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한 을지연습의 특징으로는 ‘실제 전쟁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전시전환절차 훈련’, ‘워 게임 모델을 적용한 도상연습’, ‘북한 핵‧생화학 위협에 대한 분야별 훈련‘을 중점 실시하였으며, 또한 시‧군별 상황에 맞게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실제훈련을 실시하였고,  도 대표 시범 실제훈련을 충주종합스포츠타운에서 이시종 지사와 박신원 37사단장,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참관한 가운데 복합재난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경각심 고취 및 각종 테러 및 재난 발생시 유관 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처능력을 향상 시킨 것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전시 주요 현안토의 과제로 “생물테러 공격에 따른 비상진료기관 및 거점병원 운영대책” 등을 선정하여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질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토의를 실시하였고 이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충무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2017년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도지사 주재를 통한 일일상황보고회를 통하여 을지연습 기간 동안 도출된 문제점과 각종 사태시 도민행동요령과 분야별 상황조치에 대한 보완사항에 대하여 집중 토의를 실시하는 등 을지연습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많은 성과를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 보고회에서 이시종 지사는 “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완벽하고 신속한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실시하였고, 민․관․군․경 간 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하여 북한의 핵 및 생물공격 등 다양한 도발 양상에 대비한 국가총력전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하여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에 대하여는 개선‧보완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