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상남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70여 명의 도내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자연치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부터 15일까지는 양산통도사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는 합천해인사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최근 다양한 복지수요의 증가에 따라 사회복지공무원이 과중한 업무부담과 직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업무부담을 덜어내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봄으로써 인간관계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템플스테이로 운영되는 자연치유캠프는 업무피로감을 해소하고 자아성찰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자연체험, 명상 및 정서함양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박유동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 사회복지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하고 질높은 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무원 정신건강증진사업은 사회복지공무원의 과중한 업무 및 감정노동으로 인한 소진이 공론화되면서 2015년 이후 전국적으로 각 기관․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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