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13일 증평군에 도착해 군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는 13일 오전 충주 천지인성당에서 채화돼 음성과 진천을 거쳐 오후 3시 10분 증평군에 도착했다.

군은 이날 성화 도착에 맞춰 증평군청 광장에서 성화 봉송 행사를 개최했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과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행사는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연종석 군 의장, 지역 기관 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진도북춤 △어린이 중창단 △난타 공연 △택견 시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성화는 행사 종료 후 청주를 향해 차량봉송에 나섰으며 15일 개막식이 열리는 주 개최지 충주로 봉송된다.

한편 2004년 대회 이후 13년 만에 충북도내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주를 주 개최지로 11개 시군에서 열린다.

증평군에는 15일부터 19일까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국내 남·녀 21개 팀이 출전하는 좌식배구 경기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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