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서원대학교, CJB청주방송이 공동주관하는 ‘제3회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가 9. 13(수) 14:00 KTX오송역 2층 컨벤션홀에서 국제 화장품 전문가를 초청하고, 국내 화장품기업체, 연구소, 학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7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붐을 조성하고 급변하는 세계 화장품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글로벌 화장품 연구의 최신동향과 4차 산업 시대의 화장품 산업이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환경오염으로 인한 화장품 기술개발과 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를 소개함으로서 고기능성 화장품과 유기농․천연 화장품의 세계적 추세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1부 섹션에서는 대만 국립충싱대 왕후이민 교수의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화장품 기술의 개발전략에 대하여 알아보고, 일본 아리스타 헬스 앤 뉴트리션사의 매니저로부터 일본 화장품 시장의 동향과 미래에 대하여 고찰 하였으며, 독일 유기농인증협회의 롤랜드 박사는 유럽 유기농 인증제도에 대한 주제로 발표 했다.

2부 섹션에서는 서울의료원 김현정 전문의로부터 빅데이터의 축적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의 제공,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정용 미용 측정기기의 개발 등 디지털 기술과 미용산업과의 연계성을 모색 하였으며, ㈜지파워 한창희 대표가 4차 산업시대의 맞춤형 화장품을 위한 피부 측정장치 개발을 통한 피부 개선 등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주제발표로 컨퍼런스의 열기를 한층 더 돋우었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최신기술에 대한 정보습득과 국내 화장품산업 관계자들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충청북도가 국내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고, 국제 화장품 시장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청중들로부터 받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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