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9월 12일, 충북도지사실에서 인도국회 하원의원인 우디트라지 의원(남, 59세)와 유명 모델겸 영화배우인 카쉬시칸(여, 37세)을 ‘충청북도 해외의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위촉식 시각 10:30)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사드여파로 중국 의료관광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신흥 시장인 인도를 적극 공략하고, 충북도의 의료기술을 홍보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의료수준과 인프라를 소개하며, 11월에 있을 ‘충북도 경제 사절단 인도방문’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에 우디트라지와 카쉬시칸 명예홍보대사는 충북의 인도 방문을 환영하며 “충북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이번 인도방문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성엽 보건복지국장은 위촉식에 앞서 마련된 간담회에서 충북의 의료 인프라를 소개하며 인도와의 의료교류와 형편이 어려운 환자에게 나눔 의료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위촉된 우디트 라지의원은 16대 인도 국회 하원의원으로 인도내 SC/ST조직을 설립하여 종교, 인종, 신분제 등을 반대하는 정치활동을 하여왔으며, 지난 6월 투자유치업무로 충북을 방문하게 된 인연으로 지난 7월 해외의료팀이 인도시장 개척 시에도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라지 의원은 충북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등의 의료체험을 한 후 충북의료기술에 큰 관심을 갖게 됐고, 해외의료팀장의 제안으로 충북해외의료 명예홍보대사 자리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

라지 의원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카쉬시칸은 인도의 유명 모델겸 영화배우로, 인도 국민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충북도 해외의료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해외의료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일본 파워블로거 초청설명회, 대만 해외의료 설명회, 러시아 야쿠츠크 해외의료 설명회, 인도해외의료 설명회 등을 개최해 신규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충청북도는 2014년부터 해외의료 명예홍보대사를 임명해 현재 6개국 21명의 명예홍보대사가 활동 중이다. 지난해 충북을 찾은 해외 환자들은 4,048명으로 전국 증가율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