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9.12 경주지진 발생 1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2시 대전역 일원에서 자율방재단, 안전문화운동추진 대전협의회, 동구청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집은 지진대비 얼마나 준비 되었는가’를 주제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진은 아무 예고 없이 찾아와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오는 재난으로 평소 우리집은 지진에 대비하여 얼마나 준비가 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리플릿과 지진 발생 시 시민들의 행동요령을 쉽게 전달하는 카드뉴스 홍보물을 집중 배부했다.

‘우리집은 지진대비 얼마나 준비되었는가’리플릿 내용은 ▲ 옷장이나 그릇장 고정 여부 ▲ 불 사용장소 소화기 비치 여부 ▲ 대피장소 알아두기 ▲ 비상용품(물, 라면, 손전등 및 건전지 등) 준비 내용 등을 체크하고 부족한 것은 미리 준비해 둘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진 발생 시 시민행동요령으로는 ▲ 집안과 학교 등에서는 탁자 아래로 몸을 보호 ▲ 전기와 가스 차단 ▲ 엘리베이터 사용금지, ▲ 운동장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 ▲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실시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운영 등으로 카드처럼 손쉽게 들고 다니면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유세종 시 시민안전실장은“예고없이 찾아오는 지진에 대비해 지진 발생 시 시민행동요령을 꼭 알아두시기 바란다”며“시민안전을 위해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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