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니면은 관내 봉덕사(주지 청산스님)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 600kg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이번에 기탁한 쌀은 백중절(음력 7월 15일)에 신도들이 시주한 쌀이다.

봉덕사에서는 지난해에도 쌀 566kg을 기탁하는 등 3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청산스님은 “절에서는 신도들의 정성을 대신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신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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